여기서 아이폰 국내 출시라는 것보다 'KT 아이폰'이라는 표현을 썼냐면, 아이폰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너무 많아서 식상하고, 아마 내가 이야기 하는 것 역시 많이 다뤄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
KT 아이폰의 의미는,
첫째, Netspot 스윙을 맛본 고객에게 (한시적 무료지만), 4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더욱 크게 할 것이다.
둘째, GPOS로 인해서 기존 Telco들의 Walled Garden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이다.
셋째, 아이폰과 스마트폰이 일반폰 시장을 다 먹지 못한다고 하더라도, PMP, 미니노트북 등의 무선 시장을 더욱더 촉발할 것이다.
바야흐로, SKT의 CPNT 프레임워크가 깨지고 있는 것이다.
내 이글루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, Telco 전략은 Network 전략이 먼저다. CPNT에서 본인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? Contents? Platform? Terminal? Platform은 GPOS로 대체되고 있고, MS/구글/애플과 경쟁할 텐가? Terminal은 삼성/LG/애플/노키아 등등고 경쟁할 텐가? 지들이 가지고 있는 Asset Base로 봐야지...
(Contents는 돈태우면 된다지만, SKT의 Contents 사업 중 그나마 건진 것이 음악 영역의 로엔이다. 그게 건진 건지는 잘 모르겠다. Vertical Integration이 기존을 답습한다면, 로엔꼴이 나는거다. 로엔이 잘 나간다고 박수친다면, 바보다. 박수칠 때 떠나야지.)
그간 Network의 성격이 변하고 있음에도 대응하지 못한 것이다. KT는 다행이 정신차리고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. KT 아이폰의 선전을 기대한다.
# by | 2009/12/05 00:48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